오늘 소개하는 펭귄파티 보드게임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색깔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2008년 원작을 라이너 크니지아 작가님께서 귀여운 일러스트로 재탄생시켜 만들었다. 카드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캠프파이어하면서 먹고, 놀고, 쉬는 모습,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모습,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 이글루 앞에서 노는 모습, 야자수 앞에서 노는 모습으로 매력적인 펭귄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간단한 규칙을 가진 파티게임으로 게임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 펭귄파티 보드게임 기본정보
- 펭귄파티 보드게임 준비
- 펭귄파티 보드게임 하는 방법
펭귄파티 보드게임 기본정보
펭귄파티 보드게임은 기본적으로 2명, 그리고 최대 6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이다. 평균적으로 3 ~ 4명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성물은 펭귄카드 36장과 벌점토큰으로 간단하다. 펭귄카드는 보라색,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7장씩 그리고 하늘색 카드만 8장으로 되어 있고 벌점토큰은 하늘색 -5점 10개와 흰색 -1점 20개가 들어있다. -1점 벌점토큰에는 귀여운 상어 스티커, -5점 벌점토큰에는 귀여운 바다표범 스티커가 붙어있다. 게임시간은 보통 30분 내외 정도이다.
펭귄파티 보드게임 준비
펭귄파티 보드게임은 피라미드를 만들어가며 카드를 쌓아가는 게임이다. 먼저 카드를 잘 섞은 뒤, 플레이들은 똑같이 나눠 받은 후 상대방이 볼 수 없도록 각자 자신의 카드를 확인한다. 총카드의 개수는 36장이므로 만약 5명이서 게임을 진행을 한다면 1장의 카드가 남는다. 남은 카드 1장은 피라미드를 만드는 첫 번째 카드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그다음 게임을 시작할 선을 정한 후,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카드를 1장씩 내려놓으면 된다.
펭귄파티 보드게임 하는 방법
게임의 라운드는 플레이하는 사람의 수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3명이서 게임을 한다면 라운드는 3회, 4명이서 게임을 한다면 라운드는 4회이다. 라운드가 바뀔때마다 시계방향으로 선이 변경된다. 첫 번째 라운드의 선이 결정되면 두 번째 라운드의 선은 첫 번째 라운드에서 두 번째로 진행한 플레이어가 선이 되며, 세 번째 라운드의 선은 첫 번째 라운드에서 세 번째 진행한 플레이어가 선이 된다.
자신의 차례에서 1장의 카드를 내려놓을 때는 피라미드 형식으로 내려놓아야 된다. 카드는 총 36장 이므로, 맨 아래 1층에는 8장의 카드 2층에는 7장, 3층에는 6장 ... 8층에는 1장이 놓인다. 단, 2인 플레이의 경우에는 맨 아래 1층을 7장으로 진행한다. 1층 맨 아래에는 어떤 카드를 놓아도 상관없다. 또한 1층의 카드를 내려놓을 때는 8장이 완성되기 전까지 왼쪽 또는 오른쪽 어디에 놓아도 상관없다. 8장이 다 놓였다면 더 이상 카드는 1층에 내려놓을 수 없고 위로 쌓아가야 한다.
1층 맨 아래에 8장이 전부 있지 않아도 2층에 올려놓을 수 있지만 조건이 있다. 조건은 아래층 2개의 카드의 색 중에서 하나라도 똑같은 색으로 쌓아야 된다. 예를 들어, 노란색과 빨간색 카드가 나란히 놓여있는데 그 위에 카드를 쌓고 싶다면 노란색 또는 빨간색 카드만 올려놓을 수 있다.
자신의 차례에 1장의 카드를 내려놓다가 들고 있는 카드 중에서 더 이상 내려놓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면 해당 플레이어만 라운드가 종료된다. 그리고 남은 카드의 개수만큼 벌점토큰을 가져온다.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내려놓을 수 없을 때까지 게임을 진행한다. 만약 모든 카드를 사용하여 내려놓았다면 벌점토큰 -2점을 반납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가지고 있는 벌점토큰이 -1점이라면 -1점만 반납할 수 있다. 모든 라운드가 종료된 후, 벌점토큰의 점수가 가장 낮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피라미드의 모양으로 카드를 쌓고 나의 카드를 최대한 많이 내려놔야 이기는 게임이다. 보드게임의 이름은 펭귄파티지만 진행하다 보면 펭귄전쟁이 된다. 5가지의 색깔이 전부 나오지도 않았는데 1층 카드가 8개 완성된다면 카드를 내려놓을 수 없는 플레이어가 생기게 되니 말이다. 카드를 어디에, 어느 타이밍에 내려놓아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을 해야 된다. 상대방의 카드를 못 내려놓게 할 수도 있고 상대방이 내 카드를 내려놓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한번 듣고 이해가 되는 만큼 규칙은 쉽지만 전략이 숨어져 있다. 구성물은 카드와 토큰이 전부인 만큼 박스크기도 작아 휴대성이 좋다. 세팅 시간도 플레이 시간도 짧기 때문에 가볍게 챙겨나가서 어디서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